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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자리가 얇게 4가지로 갈라진 넙적한 꽃받침으로 지름 15-25㎜, 두께 1-4㎜다. 외면은 회갈색 또는 적갈색으로 흔히 4개의 융기선이 있으며, 내면에는 갈색의 아주 짧은 털들이 있다.감꽃은 시수과(감나무과)에 속한 낙엽교목인 감나무의 열매 꽃받침이다.
가장자리가 얇게 4가지로 갈라진 넙적한 꽃받침으로 지름 15-25㎜, 두께 1-4㎜다.
외면은 회갈색 또는 적갈색으로 흔히 4개의 융기선이 있으며, 내면에는 갈색의 아주 짧은 털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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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감꽃이 피기 시작할 무렵에 꼭지를 채취해 깨끗하게 세척한다.
나. 세척한 감꼭지를 마대자루에 담아 찜통에 넣고 1차적으로 익힘을 한다(1차 살청).
다. 시간은 약간 익을 정도로 살청하는데 감꼭지의 양을 적당히 넣어 유념(비비기)하는 것이 중요하다.
라. 유념하는 이유는 원재료가 으깨져서 차의 맛이 잘 우려 나오게 하기 위해서다.
마. 멍석에 비비면 대부분 부서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마대자루에 넣은 상태에서 마대를 흔들거나 치대는 방법을 택하는 것이 좋다.
바. 여건에 따라 일반 건조기를 통한 빠른건조 또는 온돌방에 서서히 쌓아놓고 건조하는 발효건조를 택해 건조시킨다.
사. 감꼭지를 다시 저위에 놓고 나번 과정으로 돌아가 다시 찜통에 넣고 찐다.
아. 그리고 ‘다번’과 ‘마번’을 반복한다.
자. ‘가~아번’을 3차례정도 마치면 감꼭지 자체의 독성은 사라지게 된다.
차. 위의 과정을 8번 정도 반복하면 좋은 차를 얻을 수 있다.
카. 더 좋은 차를 만들기 위해 ‘가~차번’ 과정을 거쳐 완전 건조된 감꼭지를 이젠 가마솥으로 가져간다.
타. 가마솥의 온도는 150~200℃ 정도에서 감꼭지가 타지 않도록 마무리 덖음을 한다. 이때 30~40분 가량 향이 골고루 배일 수 있도록 조절해야 한다.
파. 완성된 감꼭지차는 다른 냄새가 들어가지 않도록 잘 보관하는 것이 중요하다. 뜨거운 감꼭지차를 식혀서 두꺼운 비닐·은박봉투, 유리병에 넣어 보관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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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감꼭지를 채취해 깨끗하게 세척한다.
나. 250~350℃의 높은 온도에서 5~7분정도 1차 덖음을 한다.
다. 순간적으로 높은 온도에서 익혀야 푸른색을 유지할 수 있다.
다. 유념은 증제차와 같은 방법으로 한다.
라. 열을 식힌 후 다시 가마솥으로 2차 덖음을 하는데 이때 200℃ 전후로 온도를 낮춰서 덖음하는 것에 유의한다.
마. 유념하고 다시 3차 덖음, 유념을 반복한다.
바. 덖음을 9번 반복하면 구증구포의 맛있는 차가 탄생하게 된다.(단 유념은 5회 이내에서 마무리하는 것이 좋다.)
라. 건조는 수분 제거율이 90%가 돼야 한다.
사. 마무리 작업은 증제차와 같은데 이때 95% 이상 수분이 제거돼야 제품이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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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꼭지 말린 것을 ‘시체’라 하는데 포도당, 과당 등의 당질과 토리텔리펜 성분을 함유한다. 한방에서는 약재로 널리 이용되고 민간요법 및 차를 끓이는 데 사용해 왔다.
‘시체’는 기침에 매우 효과적이어서 천식과 만성 기관기염, 딸꾹질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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