得粥祝願 不解其意
(득죽축원하되 불해기의면)
亦不檀越 應羞恥乎
(역부단월에 응수치호며)
得食唱唄 不達其趣
(득식창패하되 부달기취면)
亦不賢聖 應慙愧乎
(역불현성에 응참괴호아)
人惡尾蟲 不辨淨穢
(인오미충이 불변정예이듯)
聖憎沙門 不辨淨穢
(성증사문이 불변정예니라)
시주 받고 축원해주더라도 마음도리 밝히지 못하면
또한 시주 공양한 그 뜻에 어찌 부끄럽지 않을 것이며
공양 받고 염불 범패하지만 둘아닌 근본 도리에 계합치 못하면
그 또한 성현에게 얼마나 죄스럽고 부끄러운 일이랴.
사람이 구더기가 깨끗하고 더러운 것 가리지 못함을 미워하듯이
성현도 사문이 더러움(세속)과 깨끗함을 가리지 못하는 것 미워하느니라
'•초발심자경문 '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발심수행장無行空身 (0) | 2011.09.11 |
---|---|
발심수행장棄世間喧 (0) | 2011.09.11 |
발심수행장雖有才學 (0) | 2011.09.11 |
발심수행장離心中愛 (0) | 2011.09.11 |
발심수행장/助響巖穴 (0) | 2011.09.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