助響巖穴 爲念佛堂 哀鳴鴨鳥 爲歡心友
(조향암혈도 위염불당하고 애명압조로 위환심우니라)
拜膝 如氷 無戀火心
(배슬이 여빙이라도 무련화심하고)
餓腸 如切 無求食念
(아장이 여절이라도 무구식념이라)
忽至百年 云何不學
(홀지백년이어늘 운하불학하며)
一生 幾何 不修放逸
(일생이 기하인데 불수방일일고)
메아리 울리는 바위동굴로 염불법당 도량삼고
슬피우는 기러기 울음으로 마음 기쁜 벗을 삼아
예불 참선에 무릎이 얼더라도 불기운 그리지 않고
주린 배 창자가 끊어지는듯 해도 먹거리 찾을 생각 내지 말지니
눈 깜짝새에 백년세월 가는 데 어찌 배우지 않을 것이며
일생이 얼마나 되기에 닦지 않고 방일하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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