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발심자경문

<野雲比丘 自警文>主人公 聽我言

불암산 2011. 9. 11. 10:27

      主人公 聽我言 (주인공아 청아언하라) 幾人 得道空門裏 汝何長輪苦趣中 (기인이 드도공문리어늘 여하장륜고취중가) 汝自無始已來 至于今生 (여자무시이래로 지우금생히) 背覺合塵 墮落愚癡 (배각합진하고 타락우치하여) 恒造衆惡而入三途之苦輪 (항조중악이입삼도지고륜하며) 不修諸善而沈四生之業海 (불수제선이침사생지업해로다) 주인공아 내말 들어라.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부처님의 가르침 가운데서 깨달음 얻었거늘 그대는 어찌하여 그토록 오랜동안 고통의 세계에서 돌고도는가. 그대가 그 비롯을 알 수 없는 때로부터 금생에 이르도록 깨침의 길을 등지고 속진에 묻혀서 어리석은 길에 굴러 떨어져 언제나 온갖 악업을 지으니 삼악도의 괴로운 굴레에 빠져 들었으며 두루 선행을 닦지 않아서 사생의 업해에 잠긴 것이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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