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교리발심

초발심 자경문

불암산 2011. 8. 13. 15:03
 
♡초발심 자경문♡ 
 
 
 
주인공아! 
그대가 사람으로 태어난 것은
눈 먼 거북이 
나무토막을 만난 것처럼 
아주 어려운 일이다.
한 평생이 얼마나 된다고 닦지 않고 
게으름만 피우겠느냐.
사람으로 태어나기도 어렵지만 
불법(佛法) 만나기는 더욱 어려운 일.,
금생에 놓쳐 버리면 
만겁을 지내도 다시 만나기 힘들다
 
 
게송으로 말하노라. 옥토끼 오르내려 (달이 뜨고 지고 하는 모습 세월의 흐름을 말함) 늙음을 독촉하고 금까마귀 드나들며 (해 뜨고 지는 것) 세월을 재촉하네. 명리를 구함은 아침 이슬같고 괴롭다 영화롭다 저녁 안개(연기) 흡사하다. 그대에게 은근히 수도하길 권하노니, 어서 빨리 불과 이뤄 미혹중생 제도하라. 금생에 이 한말 따르지 않을지면 후생에 반드시 온갖 한탄 크고 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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