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 문 경 훈

<48>선근을 진실로 심어 佛果 이루길 원하며

불암산 2011. 9. 18. 18:10

      “선근을 진실로 심어 佛果 이루길 원하며 - - 두손모아 지극한 마음으로 삼보에 회향”- 白侍郞六讚偈幷序 (백시랑육찬게병서) ② 今年登七十 老矣病矣 與來世 相去甚邇 금년등칠십 노의병의 여래세 상거심이 故作六偈 고작육게 금년 나의 칠십고개에 올라 늙고 병든 몸이라 내세와의 거리가 아주 가까워 졌을새 그러므로 여섯개의 게를 지어 궤唱於佛法僧前 궤창어불법승전 欲以起因發緣 爲來世張本也 욕이기인발연 위내세장본야 불법승 삼보전에 무릎끓고 외어바치고 이로써 인을 짓고 연이 생기기를 바라 내세에 일이 벌어지는 근본이 되게 하노이다. 讚佛 찬불 부처님을 찬탄함 十方世界 天上天下 我今盡知 無如佛者 시방세계 천상천하 아금진지 무여불자 시방세계와 천상천하를 나(부처를 말함) 이제 다 알아마치니 부처같은 이 없습니다. 堂堂巍巍 爲天人師 故我禮足 讚嘆歸依 당당외외 위천인사 고아예족 찬탄귀의 당당하고 높고높아 하늘과 인간계의 스승이 되실새 그러므로 나는 부처님 발아래 예배하고 찬탄하며 귀의 합니다. 讚法 찬법 불법을 찬탄함 過現當來 千萬億佛 皆因法成 法從經出 과현당래 천만억불 개인법성 법종경출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의 천만억 부처님들이 모두 다 진리(법)의 인연으로 성불하고 그 진리는 경을 좇아 나오니 是大法輪 是大寶藏 故我合掌 至心回向 시대법륜 시대보장 고아합장 지심회향 이것이 큰 법바퀴이며 이것이 큰 보배창고 일새 그러므로 나는 두손모아 지극한 마음으로 회향하나이다. 讚僧 찬승 스님을 찬탄함 緣覺聲聞 諸大沙門 漏盡果滿 衆中之尊 연각성문 제대사문 누진과만 중중지존 연각 성문과 모든 큰스님들이 모든 번뇌를 벗고 과보원만하여 무리 가운데 존귀한지라. 假和合力 求無上道 故我稽首 和南僧寶 가화합력 구무상도 고아계수 화남승보 화합의 힘을 빌어 위없는 도리를 구할새 그러므로 나는 머리조아려 승보전에 귀의하나이다. 讚衆生 찬중생 중생을 찬탄함 毛道凡夫 火宅衆生 胎卵濕化 一切有情 모도범부 화택중생 태란습화 일체유정 마음이 털끝같이 경계바람에 휘날리는 범부와 화택중생과 (법화경 비유품에 나오는 불난집의 세 아이들 비유) 태로, 알로, 습해서, 화해서 낳는 사생의 일체 유정들이 善根苟種 佛果終成 我不輕汝 汝無自輕 선근구종 불과종성 아불경여 여무자경 선근을 진실로 심으면 마침내 불과를 이뤄내리니 나는 그대들을 업수이여기지 않을 것이매 (둘로 보지 않을것이매) 그대들은 자신을 업수이여기지 말지어다. 懺悔 참회 죄업을 참회함 無始劫來 所造諸罪 若輕若重 無大無小 무시겁래 소조제죄 약경약중 무대무소 처음을 알수 없는 억겁이래로 지은바 모든죄에 이렇듯 무거운것, 가벼운것, 큰 것 작은 것이 따로 없으므로 我求其相 中間內外 了不可得 是名懺悔 아구기상 중간내외 료불가득 시명참회 내가 그(죄지은 마음의 상을) 모양을 찾아보니 안에도 밖에도 중간에도 없어 마침내 가히 얻어 못하는지라 이를 일러 참회하 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