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발심자경문

<野雲比丘 自警文>雖居暗室 如對大賓

불암산 2011. 9. 11. 18:27

      雖居暗室 如對大賓 (수거암실이나 여대대빈하고) 隱現同時 內外莫異 (은현동시하며 내외막이어다) 心淨則善神 必護 (심정즉선신이 필호하고) 戀色則諸天 不容 (련색즉제천이 불용하나니) 神必護則 雖難處而無難 (신필호즉 수난처이무난이요) 天不容則 乃安方而不安 (천불용즉 내안방이불안이니라) 비록 어두운 방에 홀로 있어도 큰 손님 대한듯이 하고 (아무도 보지 않는 어두운 방에 있어도 귀한 손님 마주 대한듯 위의지키고) 보일 때나 안보일 때나 한가지로 같아서 마음과 행실이 다르지 않을지어다. 마음이 청정한 즉 신장이 반드시 지켜주고 색을 그리워 한 즉 하늘이 용납치 않으리니 (선신과 제천은 제불보살 또는 자성불의 의미임) 신이 반드시 지켜주는 즉 비록 어려운 처지라도 어려움이 없고 (마음이 여여함을 의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