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발심자경문

<野雲比丘 自警文>頌曰,

불암산 2011. 9. 11. 18:03

      頌曰, (송왈,) 菜根木果慰飢腸 (채근목과위기장하고) 松落草衣遮色身 (송락초의차색신이오) 野鶴靑雲爲伴侶 (야학청운위반례하고) 高岑幽谷度殘年 (고잠유곡도잔년이어다) 게송으로 말하노라, 풀 뿌리 나무 열매로 주린 창자 달래고 솔가지 풀 옷으로 몸을 가리네 노니는 학과 푸른 구름 벗 삼아 높은 뫼 그윽한 골짜기에서 여생을 보내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