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붓다진리말씀

복은 도적이 훔치지 못한다.

불암산 2009. 5. 1. 20:12

      복은 도적이 훔치지 못한다. 부처님께서 사위성 기원 정사에 계실 때에 한 천인이 와서 문안 드리고 여쭈었다. "어떤 재산을 가져야 광야를 가다가 도적을 만나더라도 빼앗기지 않고 지킬 수 있으며, 설사 빼았기더라도 오히려 기뻐하게 되나이까?" 부처님께서 게송으로 말씀 하셨다. 믿음은 광야를 가는 길의 재산이요 스스로 닦아 쌓은 복은 도적이라도 빼앗지 못하네. 도적이 겁탈해도 계는 살생을 막아주며 사문이 빼앗으면 오히려 기뻐한다. 지혜로운 사람은 자주 사문을 가까이 해 기쁨을 누리느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