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소리 베품 불암산 2007. 6. 14. 21:40 * 베품 * 인도에 이런 이야기가 전해 내려옵니다 한 거지가 길거리에서 구걸을하며 살고 있었습니다. 어느날 왕이 왕복대신 평민복으로 갈아입고 민정 시찰을 다니다가 거지를 만났습니다. "제발 한 푼만 보태줍쇼" 거지가 애걸을했습니다. 왕이 가만히 보니,노력하면 얼마든지 잘 살 수 있는 사람 같았습니다. "달라고만 하지 말고 내게 줄 것이 있으면 좀 주시지요" 왕이 웃으며 말했습니다. 거지는 옆에 있던 쌀자루에서 쌀한톨을 꺼내어 이 평민에게 주었습니다. 왕은 그 쌀 한톨을 받고 주머니에서 무엇인가 꺼내어 자루에 넣었습니다. 저녁이 되어 자루를 열어본 거지는 깜짝 놀랐습니다. 거기에는 금 한톨이 들어 있었습니다. 거지는 탄식하듯 중얼거렸습니다.. "더 많이 줄걸!!!......"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새창열림)